주식 용어 정리(ROE, EPS, PER, PBR 뜻)
주식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초보자들 그러니까 주린이들이 느끼는 주식의 가장 큰 장벽은 바로 용어일 것입니다. 주식 커뮤니티(주식 갤러리 등), 주식 오픈 채팅방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보고도 주린 이들은 알아듣지 못해 혼자 소외되는 상황도 생깁니다.
이전에 한번 주식 기초 용어로 가장 처음에 알아야할 용어 예수금, 증거금, 미수금을 알아보았었습니다.
주식 기초 용어 예수금 증거금 미수금 뜻을 알아보자
주식을 처음 하게 되면 접하게 되는 용어인 예수금, 미수금, 그리고 증거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금 거래와 관련하여 임시로 보관하는 자금 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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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조금 더 나아가서 재무제표를 볼 때 알아야 하는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기자본이익률 ROE
먼저 자주 보이는 용어 ROE는 자기자본이익률을 뜻합니다. ROE는 회사가 보유한 자본을 이용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올리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단기순이익을 평균 자기 자본으로 나누면 구할 수 있으며, ROE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회사입니다.
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
당기 순이익은 매출에서 원가와 각종 비용을 제외하고 법인세까지 차감한 말 그대로 순수한 이익을 뜻 합니다. 자기 자본은 자본금(회사 설립 시 투자금액) + 이익 잉여금(회사 설립 후 벌어들인 돈)을 합한 금액을 뜻 합니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ROE는 회사의 성장율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주로 중장기투자 위주로 하는 가치투자자들이 기업 분석을 할 때 많이 사용하고 있는 지표입니다.
ROE를 주로 사용하는 가치투자자로 유명한 사람으로는 워렌버핏이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ROE가 15% 이상인 기업들을 주로 투자대상으로 선정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ROE가 계속 높게 유지된다는 말은 매년 당기 순이익이 증가한다는 뜻입니다. 지난해 이익은 이익잉여금으로 다음 해 자기 자본에 반영되므로 ROE를 15% 이상 유지하려면 더 많은 순이익을 남겨야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 주당순이익 EPS
EPS는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전체 주식수대로 나누어, 주식 1주당 얼마의 이익이 발생하였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즉, EPS가 높으면 높을수록 기업이 돈을 많이 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PS = 당기순이익 / 총 주식 수
자금자본이 안정적인 회사일 경우 주식을 계속해서 발행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회사의 경우 EPS가 높다는 말은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이 말은 회사가 돈을 더 많이 벌고 있고 , 현금 보유금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받아 들일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EPS가 높은 회사일수록 배당의 여력이 더 많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국내 회사들의 경우 배당에 아주 짜지만 그래도 회사에 현금이 많이 쌓이고 EPS가 높아지면 배당 금액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배당주 위주로 투자를 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챙겨보아야 하는 지표입니다.
3. 주가수익비율 PER
이번 포스팅에서는 3번째로 나오지만 PER은 사실 기업분석을 할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지표입니다. PER은 기업의 주당순이익(EPS)으로 현재의 주식 1주 가격만큼 벌려면 얼마의 시간이 걸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몇배인지를 주로 표현합니다.
PER = 주가 / 1주당 당기순이익(EPS)
PER이 높을수록 해당 기업이 고평가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가 절대적인 지표라고 보시면 안 됩니다. 업종에 따라서 지표가 높을 수도 낮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성장주들이 많은 IT, 바이오 업종의 경우 이 수치가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성장주 위주로 하신다면 처음 설명드린 ROE 또한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4. 주가순자산비율 PBR
PBR이란 회사 장부상 청산가치(회사를 팔아서 회수할 수 있는 현금)와 현재 주가 사이의 비율을 뜻합니다. 지금 당장 회사가 망할 경우 회사 보유한 모든 장비, 부동산, 재고 등을 처분하여 만들어낼 수 있는 현금과 지금 주가 사이의 비율입니다.
PBR = 주가 / 순자산가치
PBR 또한 PER과 마찬가지로 높으면 높을수록 고평가 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PER과 마찬가지로 업종의 평균과 비교를 해보고 사용해야지 이 수치만 가지고 평가를 하시면 안 됩니다. 주로 제조업 계통이 기계가 많기 때문에 보유한 고정자산이 많아 PBR이 낮은 경우가 많고 반대로 IT업종의 경우 PBR이 높게 나올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 포스팅에서 주식 용어 정리 ROE, EPS, PER, PBR에 대해서 다뤄보았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 제가 아는 대로 모두 적었는데 이것이 여러분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었을지가 걱정입니다. 혹시 이 포스팅으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으신다면 아래의 유튜브 슈카 월드를 참고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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