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용돈 챙겨주는 공모주 카카오페이 매매 후기

공모주 하면 남들 다 쓰는 청약 정보는 시원하게 건너뛰고 청약받은 주식의 매매 후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후회되는 점

먼저 공모주 청약을 하면서 후회되는 점부터 써보겠습니다. 가장 후회되는 게 귀차니즘에 밀려서 여러 증권사 계좌를 개설해두지 않은 점입니다. 이전 SK바사 때부터 계속 다른 곳도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했는데 매번 생각만 하고 실행하려니 만사가 귀찮아져 다음에 하지하고 넘긴 게 오늘도 후회로 다가왔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이번 청약은 기존에 가지고 있던 증권사 중 유일하게 카페를 신청할 수 있는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했습니다. 처음 공모주 청약을 신청할 때부터 조짐이 좋지 않더니 역시나 평균 1주로 마감되어 씁쓸했지만 운 좋게도 2주를 받아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러나 삼성증권에서 청약을 진행한 주변 지인들이 기본 3주 이상씩 받는 것을 보고 배가 아팠습니다.

 

당일 수익 실현

수익실현

카카오페이의 유통 주식 물량이 6%밖에 안된다는 뉴스를 보고 이거 따상상 각인 데라는 희망 회로를 불태우며 기다린 상장 당일 역시나 가상으로 기분 좋은 하루의 시작을 알렸지만 상한가 상한가 노래를 부르다 좋은 금액대는 다 놓치고 18만 원 시가를 깨는 순간 바로 매도를 해 수익실현을 했습니다. 이후 조금 상승했지만 큰 미련 없이 보내주었습니다.

 

마무리

공모주는 우리 같은 개미투자자가 돈을 벌기에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되지 않는 수익이라고 그냥 넘기지 말고 꼭꼭 참여해 용돈이라도 벌도록 합시다!